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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0여명 확진, 전주시·익산시 30일 0시 거리두기 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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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군산시에 이어 전주·익산시 상향
전북도, 현재 상황 전파에 위험한 상태
개인방역과 소모임· 집단모임 자제해야


파이낸셜뉴스

전북 전주시는 28일 김승수 시장 주재로 긴급 비상대책 간부회의 및 방역자문위원의 자문 등을 거쳐 30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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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익산=김도우 기자】 전북 전주시·익산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오는 30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상향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주시와 익산시는 지난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올렸으며, 일주일 후 다시 한 단계를 더 높이기로 한 것이다.

이로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은 군산시에 이어 전주시, 익산시 모두 상향됐다.

전주시는 이날 김승수 시장 주재로 긴급 비상대책 간부회의 및 방역자문위원의 자문 등을 거쳐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13일 후 불과 2주 사이 전주만 2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위중한 상황을 반영된 조치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사회적 연대의 힘으로 코로나19를 잘 극복해 왔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어 “행정에서는 빠른 판단과 선제적인 대응을 해 나가겠다”며 “시민들께서는 적극적인 협조와 수칙 준수로 다시 한번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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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은 28일 비대면 브리핑에서 익산지역에서는 최근 열흘간 원광대병원과 군부대를 중심으로 5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산을 억제할 필요가 있어 30일 0시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사진=익산시


정헌율 익산시장도 이날 비대면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어 이른 시일 안에 이를 억제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단계 격상에 따른 규제와 강제조치로 지역경제에 큰 타격이 오리라 예상되지만 지금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감내해야 하는 고통의 크기와 시간은 더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익산지역에서는 최근 열흘간 원광대병원과 군부대를 중심으로 5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단계로 격상되면 클럽·헌팅포차·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 등 유흥시설 5종의 영업이 중단되고 카페는 규모와 관계없이 테이크아웃만 허용된다.

노래방과 헬스장은 밤 9시 이후 문을 닫는다.

또 음식점은 저녁 시간까지는 정상 영업을 하되 오후 9시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며,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인원이 100명 미만으로 제한된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 의료과장은 “지금 단계에서 코로나19를 막아내지 못한다면 방역 지침은 더욱 강화될 수밖에 없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불요불급한 타지역 방문이나 외출, 모임을 자제하고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의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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