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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수능 조언 나선 安 "지금 입시에선 서울대의대 자신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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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수능 D-4, 수험생을 위한 조언 나선 안철수-강성태
(서울=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오른쪽)와 공부의신 강성태 대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나흘 앞둔 29일 유튜브 안철수 채널에서 수험생을 위한 수능 마지막 정리 방법 등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2020.11.29 [유튜브 안철수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9일 "지금 입시제도라면 제가 과연 서울대 의대를 갈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부의신' 강성태 대표와 수능을 주제로 진행한 대담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요즘 입시를 치른다면 자신 없다. 전 객관식이나 문제를 빨리 푸는 것보다는, 꽤 어려운 주관식 문제를 잘 풀었다"고 했다.

그는 "학생 때 하루 동안 20시간까지 공부한 적도 있다"며 "옛날도 그랬고, 지금도 한번에 10시간도 앉아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 의대 입학 당시에 전국 100등 안에는 들었냐는 질문에는 "그 정도는 됐을 것 같다"고 웃으면서 답했다.

안 대표는 "교과서나,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이야기해준 것들을 충실히 필기해서 외우고 나면 소위 '족보'를 볼 시간이 없었다"며 "(그래도) 서울대 의대 10등 안에 졸업했다. 기본을 제대로 닦으면, 자연스럽게 모든 분야에 적용된다"고 말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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