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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싱어게인' 40호X10호X29호X11호, 올 어게인 합격…실력자 대거 등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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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JTBC '싱어게인' 방송캡쳐



40호, 10호, 29호, 11호가 올 어게인으로 2R에 진출했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는 40호, 10호, 29호, 11호 가수가 올 어게인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슈가맨>조 33호 가수의 등장에 규현은 "내가 실제로 이걸 듣게 되다니"라며 기대했다. 이어 33호 가수의 노래가 시작되고 심사위원들이 모두 감탄사를 터트렸다. 33호 가수가 예상치 못한 최종 5어게인으로 합격 보류 결과를 받아 참가자들이 의아해했다. 어게인을 누르지 않은 유희열은 "진짜 고민했다. 너무 고민했는데 저만의 생각이다. 과연 이 프로그램이 필요한 건가? 그 생각이 들었다. 경쟁이고 절박함이 부딪치는 곳인데 너무 완성형이어서"라고 말했다.

40호 가수의 등장에 이선희가 고개를 숙였다. 이어 유희열은 "오늘 혹시 떨려요? 여기에 있는 모든 뮤지션들을 통틀어서 무대에 가장 많이 서보신 분일거다. 본인이 주인공이 아니었던 무대가 더 많았겠죠"라고 말했다. 12년 코러스 가수를 했다는 40호 가수에 이선희는 "다른 일인건데 그 차이를 극복해야 되는데"라며 걱정했다. 이후 40호 가수가 올어게인에 등극했다. 이어 이선희는 "무대 앞에 서는 것과 뒤에 서는 것은 포스가 다르다. 오늘은 충분히 전면에 드러나는 가수였다. 너무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37호 가수가 양준일의 '리베카'에 도전했다. 심사위원들의 걱정이 무색한 무대로 37호 가수가 7어게인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승기는 "그냥 무대를 휘어잡았다. 이 곡이야 말로 진짜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멋지게 잘한거 같다"라며 감탄했다. 유희열은 "완전히 허를 찔렀는데. 너무 성의 있는 무대여서 이 짧은 시간안에 편곡부터 댄스까지 많은 연습량이 보인다. 합격 버튼이 아니고 일어서서 기립박수를 치고 싶었다"라며 극찬했다.

10호 가수가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킨 무대로 올 어게인을 받았다. 이어 유희열은 "이런 발성이면 누가 떠오르던지 그것도 없어서 '혹시 2절에서 지르려나?'했는데 노래보다도 말하듯이 본인의 목소리로 계속 얘기를 걸고 있으니까 누르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선희는 "펌을 했기 때문에 기대를 했고요. 역시 실망하지 않게 하는구나 했다. 시대가 요구하는 음색이 있는거 같다. 10대들의 목소리가 사랑을 받으면서 어느 순간부터 20~30대 목소리가 사라졌다. 연륜이 멋있게 들려서 개인적으로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통 헤비메탈 29호 가수에 심사위원들이 궁금증을 높였다. 그리고 29호 가수가 올 어게인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선희는 "'임재범'이라는 가수가 가진 색깔이 있잖아요. 모두가 따라가는 길이 있는데 그걸 따라가지 않는 것만으로 너무 좋았다. 그 다음것도 너무 듣고 싶어서 안 누를수 없었다"라며 제일 먼저 어게인을 누른 이유를 밝혔다. 이후 이선희가 "마지막으로 역시 '펌'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1호 가수는 '나는 이제는 웃고 싶은 가수다'라는 문장에 "제가 되게 밝은데 울 일이 많았다. 팀으로 데뷔를 하고"라고 말하던 중 울컥했다. 이후 11호 가수가 올 어게인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11호 가수는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사고가 있고 활동을 했는데요. 그 빈자리가 너무 커서 무대에서 웃어도 되나라는 생각을 너무 많이 하게 돼서 기쁨과 행복을 드리려고 하는데 안쓰럽게 봐주시니까. 웃으면 안 될거 같았던 기분이"라고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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