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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바이든, 재무장관에 '첫 여성' 재닛 옐런 공식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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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새 정부 재무부 장관에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지명했습니다.

또 월리 아데예모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제경제 담당 부보좌관을 재무부 부장관에 발탁했습니다.

니라 탠든 미국진보센터(NEC) 의장은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에, 세실리아 라우스 프린스턴대 교수는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NEC) 위원장에 각각 지명됐습니다.

옐런 전 의장이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미국 역사상 첫 여성 재무부 장관이 탄생하게 됩니다.

옐런은 빌 클린턴 행정부 때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을 지냈고,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인 2014년 '경제 대통령'인 연준 의장에 여성으로선 처음 올랐습니다.

옐런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어느 정도 수습되고 '양적 완화 종료'가 필요한 시점에 연준 의장을 맡아 2015년 거의 10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인상을 하며 정책방향 전환이라는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임 재가를 받지 못해 40여년 만에 처음으로 단임한 연준 의장이라는 기록도 갖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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