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광주진흥고에 따르면 최근 배 여사와 기념사업회가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억 원을 맡겼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수년 전에 개인 후원자가 ‘배 여사를 위해 써달라’며 사업회에 1억 원을 지정 기탁했다”며 “배 여사와 상의한 끝에 이 금액을 이 열사의 모교에 장학금으로 내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진흥고는 역사동아리 ‘유월’을 중심으로 매년 6·10민주항쟁과 관련한 초청 강연과 사진 전시회 등을 통해 이 열사를 기려 왔다.
광주=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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