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두산중공업, 2조6000억 규모 라오스 수력발전 사업 참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부발전과 2022년부터 공동개발

두산중공업이 한국서부발전과 라오스 푸노이 수력 발전사업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푸노이 수력발전소는 라오스 남부 참파삭주 팍세시에 728MW(메가와트) 규모로 건설된다. 총사업비는 24억 달러(약 2조6000억 원) 규모이며, 사업자가 자금을 조달해 건설하고 일정 기간 운영을 맡는 BOT(Build-Operate-Transfer) 방식으로 추진된다. 두산중공업은 주요 기자재 조달 및 설계, 건설 등을 담당한다. 내년부터 서부발전과 현장 조사를 수행한 뒤 2022년부터 건설을 시작해 2029년 발전소를 완공할 계획이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