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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문화예술 성장위해 사회적 책임 다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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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메세나 대상 / 메세나 대상 ◆

매일경제

한국전력의 문화예술 지원 활동은 어제오늘의 단발성 사업이 아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순수 문화예술의 발전과 진흥에 기여해야 한다는 사회적 책임 의식 아래 수많은 구성원이 수십 년에 걸쳐 함께 이어온 역사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이 같은 역사를 충실하게 계승하면서 문화예술 발전에 더욱 적극적으로 힘을 싣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경제 발전과 문화 저변 확대'라는 두 가지 영역에서 힘써온 훌륭한 기업들이 많은데, 우리 회사가 대상을 수상한 것은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와 응원의 뜻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 기대에 걸맞은 활동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전은 김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문화예술 관련 사업을 한층 강화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최근엔 지난 11월 19일 예술의전당과 문화예술 업무협력 협약을 맺고 전시·공연의 공모, 기획, 개최, 운영 등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국민들이 한층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의 시너지를 도모한 것이다.

김 사장은 "전기가 세상을 밝고 편리하게 만드는 것처럼 문화예술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고 생각한다"는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에서 출발해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계 성장에 기여하고 국민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전이 특히 국내 중소 문화예술단체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며 문화 소외지역이나 재해재난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공연을 확대하는 것도 이처럼 국민에게 한층 더 다가가기 위한 맥락이다. 한전은 앞으로도 공연·전시예술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유망주의 발굴·육성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예술 산업의 성장을 이끌 방침이다. 김 사장은 "기업과 예술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예술의 가치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우리 사회의 문화적 수준과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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