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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신한카드, `디지털스테이지` 공연 운영…코로나시대 아티스트에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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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메세나 대상 / 문화공헌상 ◆

매일경제

신한카드는 디지털 스테이지 두 번째 공연으로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한국인이 사랑하는 러시아 음악가 차이코프스키` 연주회 실황을 준비했다.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번호 35 등을 연주했으며 러시아 대표 피아니스트 페테르 오브차로프,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 등이 협연했다. [사진 제공 = 신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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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전국 단위 다목적 컬처 플랫폼을 전국에 운영하면서 공연 문화를 선도해왔으며, 재능 있는 뮤지션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수의 아티스트를 발굴했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스테이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는 문화예술업계에 무대를 제공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으로 문화예술인을 지원하는 기부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운영하고 있는 '신한카드 FAN스퀘어'는 대표적인 공연 장소로 자리 잡은 곳이다. 젊음의 거리 홍대에서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공연장으로 스폰서십을 통해 20·30과 가족에게 특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며 문화예술 단체를 위한 대관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20여 석 규모로 스탠딩 시 1000명 정도 수용 가능한 중극장 '라이브홀'과 300평 규모 복합공간 '드림홀'로 구성돼 있다.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는 '소양시어터 신한카드홀'을 운영하고 있다. 1130여 석 규모 대형 공연장으로 해마다 4만~5만명의 사람이 관람하고 있다. 대형 뮤지컬과 부산국제영화제 등 다양하고 품격 있는 공연을 소개하며 인기 가수 콘서트, 지역 행사 등 유치로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LG아트센터는 서울 강남의 대표적 공연장으로 신한카드가 스폰서십을 통해 양질의 공연 큐레이션, 공연장 내 고객 편의시설 설치 등을 수행해 왔다.

신한카드는 LG아트센터와 '아트 컬렉션'을 기획해 주목받기도 했다. LG아트센터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트렌디한 작품을 선보이는 '아트 컬렉션'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2011년부터 9년 동안 고품격 공연 예술 및 문화공간을 지원하고자 LG아트센터와 스폰서십을 유지하고 있다. 2019년엔 뮤지컬 '백조의 호수', 발레 공연 '프레스코화' 등 총 8편을 기획해 29만2000명이 관람했고, 1840만명이 디지털로 체험했다.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는 재능 있는 인디뮤지션 발굴과 활동 지원을 통해 대중음악 발전에 진정성 있는 기여를 목표로 하는 문화 공헌 프로그램이다. 2015년에 시작해 젊은 세대의 대표적 음악 문화인 '인디밴드'와 '오디션'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최종 선발된 뮤지션들에게 앨범 발매 지원, 홍보 영상 제작, 활동비 지급과 더불어 국내 음악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무대를 통해 신현희와 김루트, 새소년, 더베인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다수 발굴되며 인디 신(Scene)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신한카드는 올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오프라인 오디션 형태를 탈피한 유튜브 기반 라이브 공연 시리즈로 개편해 신한카드가 큐레이션한 뮤지션의 라이브 영상을 촬영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코로나19 이후 현재 중점 추진 사업으로 '신한카드 디지털 스테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스테이지는 코로나19로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는 문화예술 업계를 지원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행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기획한 언텍트 공연 프로그램이다. 최근엔 '서울문화재단'과 '인터파크'의 협업으로 연극·콘서트·연주회 등 디지털 전용 문화 콘텐츠를 시리즈 형태로 유튜브 라이브 송출하고 있다.

디지털 스테이지 소란 밴드 방송 편의 경우 시청자들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내며 6000여 건의 동시 접속과 약 2만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실시간 라이브 채팅에는 약 7만2000건의 참여와 함께 긍정적이고 열성적인 소통이 이어졌다.

신한카드는 향후 언택트 기반의 공연 콘텐츠를 제작·공유하는 프로그램 기본 구조는 유지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관점에서 장르·형식 등은 계속 강화할 계획이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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