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강소기업] 동주산업, 美·유럽에 `명품 제철설비` 직접 수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포항에 위치한 동주산업은 1989년 설립돼 국가산업의 근간인 제철설비 전 분야 정밀가공품, 내마모 주강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외 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포스코(POSCO) 인증 공급사(PHP)에 선정되고 포스코건설 품질 우수 업체로 지정되는 등 국내외 유수한 기업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회사다. 2009년에는 기획재정부 주관 산업훈장을 수상했고 같은 해에는 지식경제부 주관 'ROLL CHOCK'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경상북도 스타기업으로 선정돼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동주산업은 세계 1위 제철설비 설계 업체인 SMS, 제철설비 설계 업체인 지멘스-VAI, 독일 제1일관제철소인 잘츠기터, 세계 1위 조강 생산 업체인 아르셀로미탈, 오스트리아 자동차용 최고급강판 생산 업체인 VOEST알파인과 같은 유럽연합(EU)의 대표적인 기업에 직접 수출하고 있다. 미국 1위 일관제철소인 누코스틸, 미국 US스틸이 투자한 제철소인 BRS, 일본 1위 철강생산 업체인 신일본제철, 인도네시아 최대 철강 생산 업체인 PTKP, 포스코베트남(스테인리스 고급강판 생산 업체) 등에도 직접 수출하고 있다.

동주산업은 오랫동안 선행과 사회기부를 실천해 온 기업이기도 하다. 지난 8월 수해 돕기 성금을 기탁했을 뿐 아니라 꾸준한 이웃 돕기 성금과 장학금 기탁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 왔다. 나채홍 동주산업 대표는 "꿋꿋하게 제자리를 지키는 노송처럼 동주산업도 아름다운 사회와 튼튼한 기업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덕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