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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서울시, 코로나19 자가격리 수험생 긴급이송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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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9시부터 수능대비 24시간 비상대응체계

일반이송 위해 행정차 등 총 96대 대기 준비

자가격리 수험생 코로나19 전담구급대 이송

뉴시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를 방문해 수능 6일을 앞두고 방역현장 점검에 나선 가운데 유증상자 2차 측정 및 별도 시험실이 마련 되어 있다. (사진=총리실 제공) 2020.11.27.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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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되는 3일 오전 6시부터 수험생 긴급 이송체계가 가동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자가 격리 중인 수험생의 이송요청에 대비해 전담 구급대도 대기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수능시험 전날인 2일 오전 9시부터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수능 당일인 3일 오전 6시부터 수험생 긴급 이송체계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시험 당일 오전 8시부터 시·청각 장애 수험생 시험장에는 응급구조사 1인을 포함한 2인 1개조로 소방안전관리관이 배치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자가 격리 중인 수험생은 별도로 마련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러야하기 때문에 수험생의 이송요청에 대비해 전담 구급대가 대기한다. 코로나19 전담 구급대 긴급이송 대상은 코로나19 확진(의심)자 접촉 등으로 시에 등록된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이다.

당일 혼잡을 피하기 위해 우선 자차로 이동하고 자차 이동이 불가한 수험생에 대해 관련기관의 요청에 의해 코로나19 전담구급대가 이송에 나선다.

이외에도 거동이 불편해 이동이 어렵거나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이 119로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 이송지원한다.

서순탁 서울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러지는 올 수능시험에 자가격리 수험생에 대한 전담구급대 투입 등으로 감염병 확산방지 및 수능시험 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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