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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경관·시설물에도 '디자인 사고'를 적용한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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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편집자주] 국내 디자인업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22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주인공들이 나왔다. 이 상은 디자인을 중심으로 성장한 기업과 개인, 지자체 등에게 수여된다. 올해는 처음으로 '우수디자인전문기업' 부문도 생겨 주목을 받았다.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KIDP) 원장은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한국 디자인계의 노벨상"이라고 강조했다.

[2020 KIDP디자인대상] 대통령 표창(지방자치단체)-경기 수원시청

머니투데이

경기도 수원시청은 도시 디자인단을 신설하고, 행정전반에 디자인 경영개념을 도입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2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대통령 표창(지방자치단체)을 수상했다.

2010년 민선5기의 시작으로 수원시는 시정 전반에 디자인적 사고(Design thinking)를 중심에 놓고 각 분야 별 창의적 해결방안 등을 모색하며, 다양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인구 125만여명의 수도권 남부거점 대도시로서 행정 전반의 사업과 업무추진 과정에 디자인 경영개념을 도입하기 위한 부시장 직속 조직인 도시 디자인단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경관과 디자인 기본(진흥)계획 수립, 수원시 각종 디자인 관련 가이드라인 개발,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보급 등을 적극 추진했다. 이를 토대로 경기도의 산업경제와 행정·역사·문화·관광 등에서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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