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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출근길] 코로나19 재확산하는데도 청와대 정무수석 조기축구 참석·전두환 '사자 명예훼손'으로 1심서 징역 8개월·집유 2년 外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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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보좌관회의 참석하는 최재성 정무수석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11.30 utzza@yna.co.kr/2020-11-30 14:35:43/<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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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하는데도 청와대 정무수석 조기축구 참석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코로나19' 3차 재확산에 따라 청와대가 자체 방역 조치를 강화한 가운데 조기축구회 축구 경기에 참석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방역을 이유로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남을 거절했던 최재성 정무수석이 축구 행사에는 참여해 비난이 거세지고 있는데요. 최재성 정무수석은 2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한 학교에서 열린 조기축구회에 참석한 것으로 30일 알려졌습니다.

전두환 '사자 명예훼손'으로 1심서 징역 8개월 집유 2년


5.18 헬기 사격과 관련해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前) 대통령이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 형사 8단독 재판부(김정훈 부장판사)는 30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는데요. 앞서 전두환 전 대통령은 2017년 4월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 사격이 있었다고 말한 고(故) 조비오 신부를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했고 조비오 신부의 조카 조대영 신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쌀 안 받겠다는 북한…통일부, WFP 쌀 지원 사업비 환수한다


통일부가 지난해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추진하다가 북한의 거부로 보류된 쌀 5만 톤 지원사업 비용을 이달 중 환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30일 "해당 사업 예산은 작년에 한 차례 이월됐기 때문에 거듭 이월이 불가능하다"며 "WFP 측과도 연내에 환수 처리가 될 수 있도록 서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지난해 6월 정부는 WFP를 통해 국내산 쌀 5만 톤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북한이 지난해 7월 한미연합훈련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 쌀 수령을 거부해 현재까지 해당 사업은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권주자 선호도, 이낙연·이재명과 비슷해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와 선호도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3일부터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2538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총장에 대한 선호도는 19.8%였는데요. 이낙연 대표는 20.6%, 이재명 경기지사는 19.4%로 각각 1위, 3위를 차지했습니다. 해당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9%p입니다. 한편 윤석열 총장은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 이름을 올린 6월 이후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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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강도태 2차관 (서울=연합뉴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11.3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0-11-30 09:56:08/<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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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대로 가면 코로나19 3차 유행 장기화할 가능성 커"


정부가 '코로나19' 3차 유행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습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30일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대해 "소규모 감염이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지속하면 3차 유행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는데요. 강도태 1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주말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규모가 여전히 크고, 에어로빅 교습소와 탁구장, 학원, PC방, 사우나 등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한 소규모 감염이 가족과 지인, 동료를 거쳐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감염 위험성이 큰 10인 이상의 모임은 취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투데이/윤상호 인턴 기자(shark969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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