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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서울 대치동 영어학원 코로나 집단 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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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1명 확진 후 학생 6명 코로나 확진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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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영어보습학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일 강남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이 학원의 강사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후에 이 학원 수강생 중학생 6명이 이틀간 코로나 신규확진자가 됐다.

방역당국은 처음 확진된 강사의 수업을 닷새간 들은 학생 37명을 검사했다.

이 중 확진된 6명을 제외한 31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들은 자가격리된다.

확진된 중학생들은 대부분 최근 학교에 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5명을 제외한 나머지 1명은 등교한 것으로 확인돼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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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대치동 학원 강사들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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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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