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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北 금연법 채택에도 김정은 위원장은 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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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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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공공장소 흡연을 금지하는 금연법을 채택했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여전히 공식 석상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조선중앙TV가 30일 보도한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 영상을 보면 전날 회의를 주재하는 김 위원장의 왼손에는 담배 한 개비가 들려 있습니다.

또 책상에는 담뱃갑과 재떨이까지 놓여있어 김 위원장이 확대회의 도중에 흡연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애연가로, 그동안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현장은 물론 어린이 보육시설을 방문하는 와중에도 담배를 손에서 놓지 않았습니다.

그가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북한 매체를 통해 주민에게 자주 노출된 탓에 북한의 흡연율이 오른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4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담배의 생산부터 판매, 흡연까지 통제하는 내용의 금연법을 채택했습니다.

이 법에 따라 극장과 영화관 등 공공장소, 어린이 보육기관, 교육기관, 의료·보건시설, 공공운수수단 등에 흡연 금지장소를 지정하고 이를 어겼을 때 처벌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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