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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윤석열 직무배제 당일 확진 검사와 오찬…음성판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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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찬자리 있던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도 음성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 2020.11.2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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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오찬을 해 진단검사를 받았고 음성판정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과 지난달 오찬을 한 일선 검사 중 수원지검 A검사가 현직 검사로는 처음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윤 총장은 지난달 23일 '공판중심형 수사구조 개편 방안'을 시범 실시 중인 일선청 검사들, 24일 '사회적 약자' 상대 범죄 수사 검사들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초대해 오찬간담회를 하며 격려했다.

A검사는 지난 23일 지인모임 자리에서 참석인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지자 자가격리 뒤 검체채취를 통해 같은달 29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날(11월30일) 기준 A검사와 밀접접촉한 13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총장과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는 오찬 자리에 참석했던 A검사가 확진됨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음성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대상자로 통보받은 사람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총장은 지난달 24일 오후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직무배제 조치를 내린 다음날부터 대검에 출근하지 않고 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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