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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정 총리 "확진자만 단계격상 기준 아냐…거리두기 효과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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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400명대를 기록하는 상황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유지하는 것은 여러 요건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최근 1주간 국내 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438명으로, 확진자 수로만 보면 전국 2.5단계 격상 기준을 초과한다"면서도 "단계 격상은 확진자 수만을 기준으로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총리는 "단계 격상은 60대 확진자 수와 중증환자 병상 여력, 감염재생산 지수 등 여러 요건을 고려해 결정한다"며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5일 간격으로 두 번 상향한 만큼 그 효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거리두기 효과 분석이나 평가 없이 단계만 격상하는 것은 엄청난 사회·경제적 피해를 간과하는 것"이라며 "중·소상인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의 경제 특성상 많은 서민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조국현 기자(joj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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