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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오늘 오전 국무회의를 앞두고 정부서울청사의 총리 집무실에서 10여 분간 독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법무부와 검찰 간의 갈등을 풀 해법으로 추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동반 사퇴 필요성을 언급하고 이를 설득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독대는 정 총리가 추 장관 측에 국무회의 전에 만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해 이뤄졌고, 별도의 배석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정 총리는 어제 문 대통령과의 주례회동에서도 윤 총장의 징계 문제가 국정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는 우려를 표하며, 윤 총장의 자진사퇴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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