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민주당 원내대책회의 발언
“무슨 일이 있어도 2일 마무리… 야당 협조해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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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예산안은 무슨 일이 있어도 2일까지 마무리하겠다”며 “지금 마지막 협의가 진행 중이며 (2일)자정까지 마무리해야 새해부터 곧바로 집행할 수 있다. 지방정부도 이에 맞춰 예산편성을 마무리하고 집행을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코로나19의 3차 확산으로 국민의 삶이 고단해져가고 있다”며 국민의힘에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여야가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건 필요하나 소모적인 논쟁으로 사후약방문에 그쳐서는 안된다”며 “시간 끌기와 심사방해로 시간을 낭비할 여유가 없다.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것이 먼저”라 강조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내년도 예산은 당장 눈앞의 위기인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미래기회를 모두 챙겨야 한다”며 “한국판 뉴딜 예산을 삭감해 코로나19 대책 재원으로 충당하자는 야당의 주장은 아무리 생각해도 대안이 될 수 없으며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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