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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AI 전파 막아라"…정부, 전북도에 10억 특교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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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정읍=뉴시스] 전북 정읍시 AI 발생 농장과 반경 3㎞ 이내 방역대에 소재한 농가의 가금류를 살처분하고 부화장의 오리종란을 폐기처분 했다.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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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전북도에 10억원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것으로, AI로 인한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특교세 지원은 올들어 처음이다.

특교세는 가축 사육농가 출입자·출입차량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시설 운영과 소독 활동비 등에 쓰인다.

지난달 27일 전북 정읍시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 국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은 2018년 3월 이후 2년 8개월만이다. 이보다 앞선 10월21일 철새 도래지인 충남 천안 봉강천 야생조류에서 첫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돼 36일 만에 가금농장으로 옮겨갔다.

행안부는 고병원성 AI 발생 직후 'AI 대책지원본부' 가동에 들어갔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지자체는 농가와 협력해 AI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추가적인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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