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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이슈 일회용품 사용과 퇴출

카페·패스트푸드, 일회용품 제한…스스로 "줄이겠다" 매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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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부터 카페와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제한됩니다.

앞서 코로나 19 여파로 일회용품 사용을 허용하면서 플라스틱 폐기물이 많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매장에서는 다회용컵과 다회용기, 손님이 가져온 개인컵을 사용합니다.

포장과 배달 시에는 일회용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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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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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단계별로 일회용품 사용 규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로 일회용품 사용규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1단계일 땐 매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아예 금지됩니다.

일회용품을 사용하다 적발되면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과태료 액수는 매장의 규모나 위반 횟수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1.5~2.5단계에선 다회용기 사용을 원칙으로 하되, 고객이 원할 경우엔 일회용품을 제공합니다.

3단계는 지자체장 판단에 따라 규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은 강화된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입니다.

수도권의 경우 카페는 하루 종일, 식당은 저녁 9시 이후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일부 카페·패스트푸드점, 자발적 일회용품 줄이기

이런 가운데 15개 커피전문점과 4개 패스트푸드점이 자발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나섰습니다.

이들은 환경부와 협약해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고, 플라스틱 빨대 등의 사용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다회용컵은 충분히 세척하고 소독하는 등 위생관리를 강화합니다.

개인컵은 접촉을 최소화해 음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플라스틱 빨대나 음료를 젓는 막대는 규제 대상이 아니지만 줄이겠다고 했습니다.

종이 등의 재질로 변경하거나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컵 뚜껑으로 바꾸는 등 대체품을 찾기로 했습니다.

참여하는 커피전문점은 스타벅스·커피빈·할리스커피·엔제리너스커피·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파스쿠찌·크리스피크림도넛·카페베네·탐앤탐스·커비페이·디초콜릿커피앤드·빽다방·이디야·투썸플레이스입니다.

패스트푸드점은 맥도날드·롯데리아·버거킹·KFC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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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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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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