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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소방헬기 촬영영상 119상황실로 실시간 전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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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내년 2월까지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

전국 31대 운항…신속한 초동대응 가능해져

뉴시스

[세종=뉴시스] 소방헬기 통합정보시스템 구성도. (자료= 소방청 제공)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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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내년 2월까지 소방헬기 운항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통합시스템이 구축된다.

소방청은 '소방헬기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 현황을 1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항공 네비게이션과 카메라 4대(조종실·승객실·호이스트·전방), 음성교신장치,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장치 등 사물인터넷(IOT) 기반 장비들로 구성된다.투입되는 예산만 약 27억원에 이른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재난 현장에 출동한 소방헬기의 위치와 함께 영상·음성 등 현장 정보가 소방상황실로 실시간 전송된다.

이 정보를 토대로 보다 신속하고 원활한 현장 지휘와 재난 수습이 가능해진다. 헬기로 이송 중인 중증 응급환자의 상태를 상황실의 지도의사가 영상으로 실시간 확인해 응급처치 지시를 하는 식이다.

현재 전국에 총 31대의 소방헬기가 운항 중이다. 이 중 7대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24대도 순차적으로 구축하게 된다.

오승훈 소방청 항공통신과장은 "운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 헬기 기종별 특성을 반영해 시스템을 설계·구축 중"이라며 "구축이 완료되면 소방헬기를 활용한 재난 대응 능력과 안전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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