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남초등학교 학생이 마스크를 받는 모습(사진=보성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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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모든 군민에게 KF94 마스크 60만 장을 무상 배부한다고 1일 밝혔다.
전남지역 일선 시·군 중 가장 많은 물량으로, 일반군민에게는 6매, 취약계층에게는 33매, 미취학아동과 초·중·고등학생에게는 50매를 배부한다.
보성군에 거주하지만 타 시·군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도 지역 내 학생과 같은 50매를 지급한다.
보성군은 겨울철 코로나19와 독감 등의 동시 유행을 막고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조치로, 지난 여름부터 마스크 무상 배부 계획을 수립해 왔다.
또한 지난 9월부터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전 군민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마스크는 오는 8일까지 마을 담당 공무원과 마을 이장이 2인 1조로 각 마을회관에서 배부한다. 거동 불편한 군민이나 노약자의 경우에는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아직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이 최선의 예방책이니 불편하더라도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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