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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김근식, 정청래 직격 "그가 윤석열 공격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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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근식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이뉴스24 DB,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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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김근식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가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치 선언을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1일 김근식 교수는 '정청래가 홍위병인 이유 하나 추가요'라는 제하의 글에서 "거짓 검찰개혁 사수대 하다 보니 이제는 상상의 나래까지 펴서 윤석열을 비난합니다"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해임 결정 후 대통령 재가가 나도 윤석열이 저항하고 불복할 거라고 가정하고, 마구 윤 총장을 공격하는 정청래"라며 "윤 총장이 대통령의 해임 재가 후 불복하겠다고 밝힌 적도 없고, 대통령 재가가 이뤄지지도 않았는데 정청래는 아예 그럴거라 가정하고 마구마구 윤석열을 욕하고 있습니다"라고 정 의원을 비판했다.

그는 "내 생각엔 해임 결정되고 대통령 재가나면 윤총장은 당연히 직에서 내려올 수밖에 없지요"라며 "무도한 권력에 의해 핍박받는 모습이 훨씬 낫지요"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다만 징계에 대한 집행정지신청과 취소 소송은 해야지요"라며 "해임 이후에 총장직에서 물러난 뒤에 법적 절차를 밟는 것이 대통령에 대한 항명과 불복입니까? 그건 법치주의에 따른 법적 대응입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국민 분노와 검찰 반발로 사면초가에 몰리자, 이제 윤석열을 문통에 반기를 드는 무법 정치꾼으로 몰아가 대깨문들을 결집하려는 정치적 의도"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가능성도 없는 일을 마구 상상속에 가정한 채, 윤석열 찍어내려고 대깨문 선동하는 정청래, 역쉬 홍위병답습니다"라며 "'팩트'조차 무시하는 정청래의 허황된 '뇌피셜'이자 가증스런 '정치 픽션'"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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