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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수험생, 수능일 새벽 확진되면 병원·시설서 응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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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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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새벽에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수험생도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2일 오후 10시까지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일 코로나19 관련 백브리핑에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고 수능 당일 새벽에 '양성'으로 확진된다고 하더라도 보건소 비상대기조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감염병전담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해 시험을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확진자의 수능 응시를 위한 병상을 172개 마련해놓은 상태다.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수험생 확진자는 21명, 자가격리자는 144명이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학원이나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에서 감염이 일어날 수 있어 정부도 이틀간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방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전국 수험생에게 오는 2일 밤 10시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운영된다는 사실을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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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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