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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보령사랑상품권 발행액 500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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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기자(lbs0675@naver.com)]
프레시안

▲보령시청사 ⓒ보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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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자체 발행한 보령사랑상품권이 총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11월 기준 이미 발행한 350억 원 중 72%인 251억 원이 판매된 가운데 이달 중에 농어민수당 2차분이 지급될 예정에 있어 그간 발행 물량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달 추가 발행을 했다.

또한 내년 설 연휴를 대비하고, 인구증가시책의 전입자에 지급해야 하는 상품권 소요량 증가에도 대비한 발행이다.

특히, 연말까지 상품권 특별할인판매가 10%로 진행됨에 따라 소비자는 가계비 지출 경감 효과를 얻고 있고, 판매액 251억 원 중 환전액은 219억 원으로 87%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지역 내 농협 하나로마트 15개소가 20%, 전통시장 18%, 기타 가맹점 62% 등 골고루 사용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아울러 11월말 기준 보령사랑상품권 가맹점은 모두 2407개로 지난해 연말 기준 1108개에서 가입 상승률이 136%로 대폭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업체를 우대하여 열악한 경제구조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제 안정화 유도로 효율적인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을 도모하는 것이 운영의 가장 큰 목적”이라며 “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지역의 대표 경제브랜드로 안착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lbs06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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