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9 (수)

인천시, 항공정비 인력 양성 특화…초급∼고급 단계별 육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항공정비 교육
[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고교생·재직자·전문가로 이어지는 '인천형 항공 정비산업(MRO) 인력' 양성 체계가 내년부터 본격 가동된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미추홀구 주안국가산단에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2021학년도에 항공MRO과를 신설해 항공 정비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항공MRO과는 2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항공산업기사·항공기사·항공정비사 자격 소지자를 대상으로 10개월간 1천200시간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또 유럽항공안전청(EASA) 국제 인증 기준을 충족한 실습장과 정비 훈련 시뮬레이터를 구축하고 기체·부품·엔진 정비, 중형 항공기 중심의 항공 정비 실습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곳에서는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학생 교육, 재직자 교육 훈련, 전문가 재교육 과정도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초급 기능인력부터 고급 기술자까지 다양한 인력이 필요한 항공 정비산업 특성에 맞게 고교생부터 전문가까지 단계별 사다리형 교육 과정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며 인천형 MRO 인력 양성을 가속할 방침이다.

iny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