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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일) 오전 청와대에서 추미애 법무장관을 면담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추 장관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 참석한 뒤 오전 11시 15분쯤 차량을 타고 청와대로 들어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추 장관이 탄 차량이 청와대에 들어온 것은 맞는 걸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추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과 갈등 문제를 비롯해 동반 사퇴 문제 등을 논의했을 걸로 보입니다.

추 장관은 이에 앞서 국무회의가 시작되기 전 정세균 국무총리의 요청으로 정 총리와 10여 분간 면담을 했습니다.

정 총리가 어제 문 대통령과 주례회동에서 윤 총장과 추 장관의 동반 사퇴가 필요하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추 장관과도 관련된 논의를 했을 걸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윤식 기자(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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