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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국제반부패회의 개막…전현희 권익위원장, '암행어사'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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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암행어사 복장으로 국무회의 참석하는 전현희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국민권익위 마스코트며 청렴과 반부패를 상징하는 암행어사 복장을 하고 참석하고 있다. 전 위원장은 이날 밤 개최될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IACC)'를 홍보하기 위해 개회식 때 입을 의상을 입고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2020.12.1 kims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와 국제반부패위원회(IACC), 국제투명성기구(TI)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가 1일부터 나흘간 온라인 화상회의 형태로 개최된다.

회의 기간에는 140여 개국 각료급 대표와 시민사회·국제기구·언론인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각국의 반부패 척결 노력을 공유하고 청렴 사회 실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 2030 : 진실, 신뢰, 투명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총 7개 세션과 10개의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특히 2일에는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연사로 나와 김선욱 숭실대 교수와 대담할 예정이다.

회의 첫날인 1일 오후에는 코엑스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개회식이 열린다.

개회식은 IACC 공식 홈페이지(www.iacc2020.kr), 권익위 유튜브를 통해 오후 8시 30분부터 생중계된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개회식에서 보랏빛 한복 두루마기를 입고 마패를 든 암행어사 복장으로 사회를 볼 예정이다.

전 위원장은 권익위의 마스코트이자 청렴과 반부패를 상징하는 암행어사로 변신해 세계 최대 반부패 포럼인 IACC의 한국 개최에 대한 의의를 알린다고 권익위는 밝혔다.

전 위원장은 개회식에 앞서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같은 의상을 입고 참석했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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