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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파이썬을 게임처럼 학습" 유니티-씨엠에스에듀 코딩교육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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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얼라이브' 공동 개발…코딩 입문부터 AI·머신러닝까지 학습 가능

연합뉴스

[유니티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유니티 코리아는 에듀테크 기업 씨엠에스에듀[225330]와 함께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한 코딩교육 플랫폼 '코드얼라이브'(codeAlive)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코드얼라이브는 학습자와 플랫폼이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는 교육 플랫폼이다.

학습자가 코드를 입력하면 3D 아바타와 동물·사물 등 개체가 즉각 반응하면서 작업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D 아바타 등 화면에 나타나는 개체가 유니티 엔진으로 만들어져 고품질 그래픽을 선보인다.

학습자는 게임을 하는 것 같은 재미를 느끼면서 몰입감 있게 코딩을 학습할 수 있다.

코드얼라이브는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Python) 학습에 최적화된 커리큘럼으로 설계됐다는 점도 특징이다.

유니티 코리아 측은 "코딩 입문자는 물론 숙련자도 파이썬의 기초 문법부터 알고리즘,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심화 내용까지 모두 학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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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플레이그라운드' 기능은 학습자들이 유니티를 이용해 고품질 그래픽을 제작하면서 전문가 수준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볼 기회도 제공한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코드얼라이브는 '크리에이터가 많아질수록 세상이 더 나아진다고 믿는다'라는 유니티의 가치 아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 중 하나"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필수로 떠오른 프로그래밍 언어를 쉽고 빠르게 학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드얼라이브 독점 공급사인 씨엠에스에듀는 지난달 코드얼라이브 무료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에 참여한 중학교 3학년 배정민 군은 "코드얼라이브로 파이썬 개념을 익히고 실습하면서 3D 게임을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며 "멋진 결과물을 내 손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고, 코딩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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