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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수능 D-2' 학생 확진자 40명 늘어…전국 275개교 '등교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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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수업 이후 학생 1340명 확진…교직원은 258명

원격수업 전환한 학교 전날보다 52곳 늘어

뉴스1

1일 광주 광산구 선운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2020.12.1/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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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정지형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하루 만에 40명 늘어난 것으로 1일 나타났다. 교직원 확진자도 11명 추가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 고3부터 순차적인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전날(11월30일)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1340명, 교직원은 258명으로 합게 1598명이다.

학생 추가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이 15명, 경기 6명, 광주 4명, 충북 3명, 인천 2명, 부산·대구·전북·경남 각 1명 등 34명이 전날 확진됐다. 여기에 지난달 29일 확진된 학생 6명이 뒤늦게 통계에 반영되면서 총 40명이 증가했다.

교직원은 부산·경기 각 2명, 서울·인천·충북·전북 각 1명 등 8명이 전날 확진됐다. 여기에 지난달 28일 확진된 1명과 지난달 29일 확진된 2명이 추가돼 총 11명이 늘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전날과 비교해 52곳이 늘어났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13개 시·도 275개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해당 집계에서 오는 12월3일 치러지는 수능에 대비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고등학교와 시험장으로 사용되는 일부 중학교는 제외됐다.

지역별 등교수업 중단 학교는 충북이 63곳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 51곳, 부산 46곳, 전남 39곳, 강원 36곳, 경기 14곳, 울산 11곳, 경남 5곳, 세종·전북 각 3곳, 충남 2곳, 인천·대전 각 1곳 등 순으로 이어졌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46곳, 유치원 96곳, 중학교 30곳, 특수학교 3곳 등으로 나타났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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