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수능 이후 확진 판정을 받으면 올해 논술 등 대학별고사에 응시하지 못하게 된다. 1일 평가기관인 유웨이·유웨이어플라이와 함께 수능 전후로 수험생이 해서는 안 되는 행동 등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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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사장에서는 아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능하면 친구들과의 대면 접촉 기회를 줄이도록 하자. 본인의 자리에서 다음 시험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쉬는 시간에 정답을 맞춰보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바람직 하지 않다. 본인이 시험 문제를 잘못 풀이했을 경우 불안감은 커질 수 있으며, 이는 다음 교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다음 교시의 시험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조언이다.
수능을 앞두고 평소 먹지 않던 음식을 금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시험장에서 배탈이 나게 되면 시험을 그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 보양식은 자제하고, 평소 좋아하는 음식을 먹도록 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집중력을 방해하는 주변 요소는 미리 차단하는 것이 좋다. 예를들어 후렴구가 반복되는 노래를 자주 들으면 시험 중에 노래가 생각나서 집중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커피나 물을 많이 마시면 긴장을 푸는 효과가 있지만, 화장실을 자주 가야 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양만 마시도록 하자.
수능 당일 아침 식사는 평소의 3분의 2 정도만 먹도록 하자. 과식은 소화를 하는데 에너지 소모를 많게 하기 때문에 집중력에도 영향을 준다.
수능을 먼저 치렀던 선배들은 시험장에서 필요한 물품으로 방석, 무릎 담요, 액상 소화제, 초콜릿, 슬리퍼, 보온병의 차 등을 제시했다. 시험장 안에서 유용한 것들이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비록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고사장이지만 대면 접촉의 기회를 줄여야 한다"며 "과거에 늘 있어 왔던 아침에 시험장 앞에서 하는 후배들의 응원이나, 간식 배포, 담임교사나 강사들의 격려, 학부모들의 시험장 앞에서의 배웅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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