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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유은혜 "수능 여건 굉장히 어려워…한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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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소양고 찾아 "최초 12월 시험…폭설 등에 대비"

"수능 이후엔 대학별 평가…한시도 긴장의 끈 못 놔"

뉴시스

[춘천=뉴시스]장경일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1일 오후 강원 춘천시 소양고등학교에 설치된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 점검을 마친 뒤 관계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0.12.01. jgi19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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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올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2월에 치러지는 만큼 강원도 지역의 경우 폭설 가능성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1일 오후 2시 30분 강원 춘천 소양고를 방문해 "올해 수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시행일이 2주 연기되면서 최초로 12월에 치러지고, 최근에는 전국적인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증가하고 있어 수능 시행 여건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수능은 수험생에게 갖는 중요성이 매우 크고, 전 국민적 관심을 받는 국가시험이기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양고는 자가격리자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으로 지정됐다. 유 부총리는 민병희 강원도교육감과 함께 강원도교육청의 수능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학교 현황과 시험장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참석자 의견도 청취했다.

유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12월에 시행되는 만큼 폭설이나 날씨 등의 문제에도 대비해야 한다"며 "강원도의 폭설이나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자가격리자 수험생을 위한 준비상황은 어떤지 살펴보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1일 오후 4시 기준 날씨 예보에 따르면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강원 지역 강설 가능성은 0%로, 오전 날씨는 최저 4도 최고 5도로 관측되고 있다.

유 부총리는 "수능 시험이 끝날 때까지, 그리고 대학별 평가 일정을 고려했을 때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여러 부처, 지자체, 여러 기관과 함께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수능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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