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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부산교육청 "학교 7곳서 학생 4명·교직원 3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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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4일까지 부산지역 모든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원격수업

뉴시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일 오후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고등학교에서 학교 관계자들이 시험장 내부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2020.12.01.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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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1일 해운대구 A중학교 B학생과 사상구 C학교 D직원(환경미화원), E초등학교 F학생, G중학교 H학생, 수영구 I고등학교 J교사, 동래구 K여자고등학교 L학생, 해운대구 M고등학교 N교사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B학생은 지난달 29일 금정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형이 확진됨에 따라 같은 날 가족(부모, 동생)과 함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함께 검사를 받은 나머지 가족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D직원은 지난달 25일 사상구 교회 예배에 참석해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29일 사상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F학생은 지난달 28일 어머니(교회 확진자 접촉자)가 확진됨에 따라 30일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H학생은 지난달 29일 아버지(교회 확진자 접촉자)가 확진됨에 따라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J교사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지난달 30일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L학생은 금정고 확진 학생과 같은 학원을 다녔으며, 지난달 30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N교사는 지난달 29일 사상구 교회 예배에 참석해 확진자와 접촉했고,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1일 해당 학교들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으며, A중학교와 C학교, E초등학교, G중학교에 대해서는 이날부터 전 학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또 I고등학교는 고3 수험생 감염 차단 차원에서 내려진 부산시교육청 지침에 따라 이미 지난달 26일부터 전 학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상태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1일 A중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B학생과 같은 학급 학생과 교직원 등 총 6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C학교에 대해서는 지난달 30일 역학조사를 실시해 같은 날 교직원과 학생 등 총 14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E초등학교에 대해서는 1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G중학교는 학생과 교사 등 총 4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I고등학교는 1일 오전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2~3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총 503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1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4일 부산지역의 모든 유·초·중·고교 및 특수학교의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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