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박민식 “동반사퇴론은 교활한 꼼수...추미애부터 해임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9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박민식 국민의힘 전 의원이 구글 미트(google meet) 프로그램을 활용해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온라인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김동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시장 보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민식 전 의원은 1일 여권이 주장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동반 사퇴에 대해 “동반사퇴론은 교활한 꼼수”라며 “속보이는 잔꾀일 뿐”이라고 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민주당은 그동안 윤석열을 대역죄인으로 규정지었다. 대역죄인을 처단했으면 추미애는 일등 공신이지, 왜 억지 춘향이를 만드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사태와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대통령은 단 한번도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이미 늦었지만 지금에라도 국민께 사과하고 추미애를 해임시키고, 법의 심판대에 세우시기 바란다”고 했다.

그는 “그게 아니라면 차라리 윤석열을 자르시라”며 “그래야만 국민들이 문대통령의 국정철학, 법치주의, 검찰개혁의 정체를 명명백백하게 알게될 것”이라고 했다.

[선정민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