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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영상] "주식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부족"… '동학개미의 희망' 김병욱 의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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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한재준 기자,김동은 기자 = "벤처기업과 혁신 성장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투자하는 분위기가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경기 성남 분당을)은 우리나라 벤처기업들의 '국회 엔젤'을 자처했다.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에 공을 들인 김 의원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AI) 등 기술은 빠른 속도로 진화하는데 과연 혁신기업들에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느냐"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벤처기업들이 외부에서 투자금을 조달해야 하는데 그 물꼬를 CVC가 터줄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스스로 '개인투자자'이기도 한 김 의원은 일본의 무역 보복 당시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오 필승코리아 펀드'에 1호로 가입했다. 이 펀드는 문재인 대통령이 가입해 유명세를 탔다. 김 의원은 "여유자금 500만원을 투자해서 45%의 수익률을 올렸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김 의원은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증권시장의 역할과 기능이 좀 더 제고가 되었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증권시장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부족한 나라"라고 지적하며 동학개미들을 위해 다양한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1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11.27/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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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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