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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20대 외국인 근로자 숨진 채 발견…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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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대 외국인 근로자 숨진 채 발견…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PG)
[제작 이태호]



(횡성=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1일 오전 10시 19분께 강원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한 컨테이너에서 태국인 A(2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일하는 농장의 주인은 A씨가 출근하지 않자 119에 숙소로 쓰이는 컨테이너의 문 개방을 요청, 숨진 A씨를 발견했다.

소방대원들이 컨테이너 내 일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300ppm 이 나왔다.

경찰은 온수기 주변에 그을음 흔적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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