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에서 화상으로 개막한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IACC) 영상 축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민들은) 자발적으로 방역의 주체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국민들은 그동안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며 "부패는 언제나 우리의 방심을 파고들기 마련이고, 그 결과는 불공정, 불평등과 빈곤을 야기하며 일상의 민주주의와 공동체의 삶을 병들게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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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IACC의 개최국은 한국이고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회의가 진행된다. 당초 서울에서 전 세계 140여개국의 2000여명의 전문가가 모여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사상 최초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정부는 출범 직후 '5개년 반부패 종합계획'을 세우고 공정사회를 위한 반부패 개혁을 착실히 실천하고 있다"며 "그 결과 국제투명성기구에서 발표하는 부패인식지수가 3년 연속 빠르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위로도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여섯 계단씩 상승해, 역대 최고점수로 세계 30위권에 진입했다"며 "한국의 목표는 2022년까지 부패인식지수 평가에서 세계 20위권에 진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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