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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소방관복 재활용한 팔찌' 등 101개 상품, 크리스마스 마켓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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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30일 포털사이트 및 다수 온라인 채널 통해 진행

박영선 장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진출 적극 지원"

뉴스1

소방관 기동복 업사이클링 후원팔찌 (중기부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소방관이 직접 입었던 기동복을 재활용한 팔찌와 충청북도 도지사가 인증한 한우 실속 세트 등 101개 제품이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장식한다.

중기부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판매할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 101개를 온라인 국민 참여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달 24일부터 1주일 간 전문가 평가(민간 MD, PD)를 통해 선별된 200개 상품을 놓고 온라인 국민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공동 100위 2개 상품을 포함해 총 101개 상품이 선정됐다.

상품군별로는 간식류가 35개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일반 식품(29개), 생활·주방용품(22개), 파티용품(11개), 의류 및 액세서리(4개)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상품은 '소방관 기동복 업사이클링 후원 팔찌'였다. 국내 소방관이 직접 입었던 기동복을 재활용해 만든 팔찌로 총 투표 4만4988건 중 1609명의 선택을 받았다.

다음으로는 충청북도 도지사가 인증한 '한우 실속 세트'가 1282명의 선택을 받아 2위를 차지했고 세 번째 인기 상품은 1166명이 투표한 '크리스마스 오토 워터볼 오르골'이었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시즌과 어울리는 '귀리 밀크 생초콜릿', '줄리쿠키' 등 간식류에 대한 인기가 높았고 '크리스마스 미니트리', '태양열 알전구' 등과 같은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해주는 파티용품도 다수 포함됐다.

생활 및 주방용품에서는 '캠핑 테이블 세트 폴딩박스', '열곰 발난로', '무선 가습기' 등 크리스마스 계절인 겨울철에 필수적인 상품들이 주목을 받았으며 의류 및 액세서리 분야에서는 '유아동 크리스마스 후드티'와 '폭스 머플러'가 국민들의 선택을 많이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101개의 상품에 대해서는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번에 선정된 상품들은 모두 우수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으로서 온라인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분들이 온라인 판로로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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