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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정총리, 유엔총회 기조연설…"K-방역 넘어 한국판 뉴딜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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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알리겠다"

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2.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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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는 4일(국내 시각) 열리는 유엔총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회기 기조연설에 참여한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SNS 메시지를 통해 유엔총회 기조연설 참여 사실을 알리며 "전대미문의 위기에서 발휘된 K-방역의 노하우를 알리고 우리나라의 글로벌 위상을 제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특별 회기는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정 총리는 "경제위기에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준비하는 한국판 뉴딜 정책을 소개하고 K-방역을 뛰어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성장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이어 "어느 나라도 혼자의 노력만으로 세계적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희생되지 않도록 전 세계가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으로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우리 정부는 백신과 치료제 개발 및 보급에 대한 공평한 접근권 보장과 다자협력의 필요성을 제안하겠다"며 "국민을 대표하여 위기를 더 나은 기회로 만들어가고 있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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