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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문 대통령, 새 법무차관 임명… 비검찰 출신 이용구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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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신임 법무부 차관에 이용구 변호사를 내정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일 법무부 차관으로 이용구(56) 변호사를 내정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임기는 3일부터 시작된다. 이 변호사는 취임 직후인 4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징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용구 변호사가 법무부 차관에 내정됐다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용구 신임 차관은 20여년 법원에서 재직한 법관 출신으로, 2017년 8월 비검찰 출신으로는 최초로 법무부 법무실장에 임명돼 2년 8개월간 근무했다”며 “법률 전문성은 물론 법무부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아 왔기에 검찰개혁 등 법무부 당면 현안을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해결하고 조직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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