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3 (월)

문대통령, 신임 법무차관에 ‘비검찰’ 출신 이용구 변호사 내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

이용구 변호사.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법무부 차관에 ‘우리법연구회’ 출신인 이용구 변호사를 내정했다. 이 변호사는 여권에서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로도 거론됐던 인물이다. 고기영 법무부 차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앞두고 사임한 지 하루만에 문 대통령이 후임 차관을 임명하면서 윤 총장에 대한 징계위는 예정대로 4일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 신임 차관은 사법고시 33회 출신으로 광주지법 부장판사, 법무부 법무실장 등을 지냈다. 2017년 8월 비검찰 출신으로는 최초로 법무부 법무실장에 임명됐다. 이 차관의 임기는 오는 3일 시작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 신임 차관에 대해 “법률 전문성은 물론 법무부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기에 검찰개혁 등 법무부 당면 현안을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해결하고 조직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주영 기자 young78@kyunghyang.com

▶ 인터랙티브:자낳세에 묻다
▶ 경향신문 바로가기
▶ 경향신문 구독신청하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