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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文대통령 "코로나 상황 속 수능…안쓰럽고 미안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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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힘들고 걱정 많을 것…유감없이 실력 발휘"

"이미 반짝이는 존재…더욱 빛나는 날 함께할 것"

뉴시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신임대사 신임장 수여식에 참석하며 인사하는 신임대사들을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2020.12.02. since19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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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2일 전국 수험생들에게 "수능 준비만으로도 힘든데, 코로나 상황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어 더 힘들고 걱정이 많을 것"이라며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 등 자신의 사회관계망(SNS) 서비스에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았다.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힘겨운 한 해를 보내고, 예년과 다르게 12월에 시험을 치른다"며 이렇게 적었다.

이어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이다. 따뜻한 목도리를 둘러주고 싶다"며 "마음은 마음으로 가서 힘이 된다. 안아주고 품어준 부모님들, 가르쳐주고 다독여준 선생님들의 마음을 여러분 마음에 꼭 담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이미 반짝이는 존재이며, 더욱 빛나는 날들이 함께할 것"이라며 "쌓아 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자신의 꿈을 활짝 피우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첫 대선 출마 때인 2012년 11월14일 당시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로 부산 유세 도중 한 시민으로부터 목도리를 선물받은 바 있다. 이어진 영남 유세 때는 울산대 대학생에게 목도리·귀마개·장갑 등을 선물 받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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