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2 (일)

문대통령 "올해 수험생들 안쓰러운 마음, 목도리 둘러주고 싶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이미 반짝이는 존재, 더 빛나는 날 함께할 것"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제59회 국무회의(영상)를 주재하고 있다. 2020.12.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여러분은 이미 반짝이는 존재이며, 더욱 빛나는 날들이 함께할 것"이라고 응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SNS 메시지를 통해 "쌓아 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자신의 꿈을 활짝 피우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수능은 전국 86개 시험지구 1383개 시험장 3만1291개 시험실에서 3일 오전 8시40분부터 일제히 시행된다.

문 대통령은 "힘겨운 한 해를 보내고, 예년과 다르게 12월에 시험을 치른다"며 "수능 준비만으로도 힘든데, 코로나 상황에서 시험을 치르게 돼 더 힘들고 걱정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이다. 따뜻한 목도리를 둘러주고 싶다"며 "마음은 마음으로 가서 힘이 된다. 안아주고 품어준 부모님들, 가르쳐주고 다독여준 선생님들의 마음을 여러분 마음에 꼭 담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우리 모두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다. 자신있게! 침착하게!"라며 격려했다.
jup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