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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정총리, 역학조사관들 찾아 '90도 인사'…"진심으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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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시청을 방문해 서울시 코로나19 발생 현황 및 대응 현황을 점검한 후 감염병관리과 역학조사반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20.12.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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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감염병관리과 사무실을 방문해 서울시의 역학조사 상황을 점검하고 역학조사관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방역통제관)으로부터 서울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역학조사 상황 등을 보고받고, 역학조사관 등 서울시 감염병관리과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정 총리는 "최근 확진자 증가에 따라 역학조사관들이 아주 지쳐있어 거의 번아웃 상태라고 하는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까 싶어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추적조사를 잘해서 확진자나 가능성 있는 후보군을 빨리 찾아서 조사하고, 치료하는 게 K-방역의 핵심"이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원에서는 역학조사관 여러분의 격무를 덜어드리기 위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직원들을 일일이 격려하면서 "밤낮없이 애써주시는 것에 대해 국민을 대신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힘드시더라도 우리가 승리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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