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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문 대통령, SNS에서 수험생 격려 “따뜻한 목도리 둘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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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일 페이스북에서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격려

세계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신임대사 신임장 수여식에 참석하며 인사하는 신임대사들을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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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2일 “우리 모두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다”며 “자신있게! 침착하게!”라고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수험생 여러분, 고생많았습니다”라며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힘겨운 한 해를 보내고, 예년과 다르게 12월에 시험을 치른다”며 “수능 준비만으로도 힘든데, 코로나 상황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어 더 힘들고 걱정이 많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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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일 페이스북에 게재한 수험생 격려 메시지.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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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따뜻한 목도리를 둘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마음은 마음으로 가서 힘이 된다”며 “안아주고 품어준 부모님들, 가르쳐주고 다독여준 선생님들의 마음을 여러분 마음에 꼭 담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이미 반짝이는 존재며, 더욱 빛나는 날들이 함께할 것”이라며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자신의 꿈을 활짝 피우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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