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확대·참여자 탈수급·자립 지원
광주시청 모습. 뉴스1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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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정부의 2020년 자활사업 분야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자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취업기능 습득 지원, 탈수급의 기반이 되는 자산형성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근로빈곤층의 자립여건 조성과 자활참여자의 취·창업 등 자활역량 제고를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평가항목은 자활근로 참여와 취·창업률 등 자활성공율, 희망키움통장 등 자산형성 지원사업 운영실적, 지자체 특화사업 추진실적 등이다.
광주시는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더 좋은 더 내일 자활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자활사업 참여자를 3000명으로 확대했다.
자활참여자의 저축금액에 비례해 일정금액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 신규 가입자도 620명을 발굴해 유지율 67% 달성했다.
광산구 우산동 행정복지센터와 효령노인복지타운에 자활사업단이 운영하는 카페를 입점시키고, 자활사업단이 하남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도록 지원하는 등 공공기관 입점을 통해 자활 일자리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전국 최초로 자활사업단의 상품을 한곳에 판매하는 전문판매장 '북구 THE드림 판매장터'를 개장해 자활생산품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하이트진로 주식회사와 연계한 '청년자립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근로능력 있는 수급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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