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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충북환경단체 "음성LNG발전소 건설 반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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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박현호 기자

노컷뉴스

(사진=박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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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등 충북지역 8개 환경.노동단체들이 음성LNG발전소 건설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2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는 음성군민의 피해를 담보로 건설되는 음성LNG발전소를 묵인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음성LNG발전소가 건설되면 연 290만 t의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미세먼지 악화, 오.폐수로 인한 하천 생태계 파괴 등 환경적인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충북도는 광역단체로서 기초단체의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아야 함에도 방관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동서발전과 음성군은 주민들의 의견은 무시한 채 발전소 건설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충북도는 음성LNG발전소를 포함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동서발전은 2022년 음성읍 평곡리 일대에 1조 200억 원을 들여 970MW급 LNG발전소를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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