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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경남 또 두자릿수 확진…양산 6명 등 모두 지역감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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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6명·합천 3명·김해 2명·창원 2명·진주 1명 등 14명

부산발 등 기존 확진자 접촉 8명 감염·자가격리 중 5명·감염경로 불분명 1명

창원 80대 확진으로 병원 응급실 두 곳 임시 폐쇄

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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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경상남도는 2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전날 오후 5시 이후 양산 6명, 합천 3명, 김해 2명, 창원 2명, 진주 1명 등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 날짜로 보면 1일 밤 2명, 2일 오전 12명으로 모두 지역 감염자이다.

양산에서는 6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했다.

전날 확진된 경남 634번의 가족 접촉자인 40대·30대·60대 여성이 양성으로 나와 643·644·646번으로 분류됐다. 또, 여자 초등학생과 유아도 확진돼 647·648번으로 분류됐다.

647번은 지난달 30일까지 등교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 28명을 검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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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부산 841번과 접촉한 80대 여성이 감염돼 645번으로 분류됐다.

양산에서는 최근 일주일 동안 11명의 지역 감염자가 발생했다. 도는 감염 추세를 지켜보며 거리두기 단계 격상도 검토하고 있다.

합천에서는 자가 격리 중에 증상이 나타난 3명이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6일 확진된 경남 547번의 가족인 60대 남성과 30대 남성, 1살 남자아이가 각각 639·640·641번으로 분류됐다. 547번은 부산의 확진자로부터 감염됐다.

김해에서는 부산 822번의 가족인 30대 여성과 부산 803번의 접촉자인 50대 남성이 각각 636·637번으로 분류됐다.

지난 18일 확진된 425번의 배우자인 진주 지역 50대 남성은 자가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638번으로 분류됐다.

창원에서도 584번의 가족인 50대 여성도 자가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고 642번으로 분류됐다.

또, 감염경로를 모르는 80대 남성이 양성이 나와 649번으로 분류돼 창원경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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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번은 이날 오전 창원의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폐렴 소견이 있어 상급 병원으로 전원됐다.

이에 따라 병원 두 곳의 응급실을 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했다. 현재 한 곳은 운영을 재개했지만, 나머지 한 곳은 임시 폐쇄 중이다.

마산 아라리 단란주점과 진주 이통장단 연수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이후 발생하지 않아 누적 감염자가 각각 41명, 65명에서 멈췄다.

도내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11명, 25일 45명, 26일 40명, 27일 13명, 28일 15명, 29일 20명, 30일 11명, 1일 7명, 2일 오후 12명 등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늘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646명(입원 203명·퇴원 442명·사망 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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