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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김해시-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교류 협력사업 추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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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시군 중 협약 김해시 처음

경남CBS 이형탁 기자

노컷뉴스

(사진=김해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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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과 임종석(전 청와대 비서실장)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이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허 시장은 2일 김해시청에서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을 만나 남북협력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내 18개 시군 중 경문협과 협약은 김해시가 처음이다.

시는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경문협은 신뢰 있는 북측 도시 등의 교류창구를 확보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농업과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템으로 남북교류협력을 준비해왔다.

임종석 이사장은 "작은 물방물이 모여 큰 강물을 이루 듯 기초단체의 실행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실행해 나간다면 안정적인 교류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나간다면 언젠가는 평화통일과 공동번영의 길에 다다를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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