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2021학년도 대입 수능 전날인 2일 경기 광명시 소재 광문고등학교 시험장에서 예비소집을 마치고 돌아오는 수험생들과 학교 분위기는 조용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2일 광명시 소재 광문고등학교에서 예비소집을 마치고 수험생들이 나가고 있다. 2020.12.02 1141world@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명시 전 지역이 고요했고, 시민들 또한 거의 볼 수 없을 정도로 한산했다. 한 수험생은 "오늘만큼은 부모님에게 밖에 나가지 말고 집에만 있어 달라고 했다"며 "친구들하고도 만나지 않고 내일 시험을 무사히 치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3일 2021학년도 대입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현수막과 유튜브를 통해 응원하는 메세지를 전달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 OUT! 수능대박!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이라는 현수막을 지역 곳곳에 게첨했다.

박 시장은 유튜브를 통해 "코로나19때문에 누구보다도 수험생 여러분이 힘들고 마음고생 또한 심했을 것이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수험준비하느라 애썼다. 반드시 좋은 성과가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광명시가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게첨한 현수막 앞을 한 수험생이 예비소집을 마치고 지나가고 있다. 2020.12.02 1141world@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수능에서 시험장(학교)에 가지고 올 수 없는 물품은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제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이다.

경기도는 342개 시험장에서 13만 7690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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